경상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원장 전창록, 이하 진흥원)은 지난 30일 진흥원 안동 북부지소에서 2022년도 경북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15기 입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신사업 예비 창업자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사업 창업 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신사업 아이디어 및 노하우를 보유한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를 선발하여 이론교육, 멘토링, 창업자금 지원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지난 3월부터 경북 지역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15기 교육생을 모집했으며, 창업적성검사·서류전형·면접심사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교육생 대표 황상문 등 총 23명을 입교자로 선정했다.
입교식 이후 교육생들은 △ 시장분석·상품화전략·브랜딩전략 등 60시간의 공통 교육 △ 16시간의 개별 맞춤형 멘토링 △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자금 지원 △ 수료 후 최대 1억원의 정책자금(융자) △ 사후관리 등을 통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게 된다.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 또한 시대적 특성과 니즈를 반영하고 있다. 황상문 교육생의 “쇠퇴지역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유품정리 사업”은 초고령사회와 고독사 증가 시대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배진희 교육생의 “아이맘스터치”는 우리 아이가 그린 그림들을 모아 온라인 디지털 그림e-book과 오프라인 인쇄 그림책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육아맘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경력단절여성, 시니어 세대의 공유형 콘텐츠 창업에 우수사례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경제진흥원 전창록 원장은 "엄정한 절차를 통해 선발된 경북지역 15기 입교생들이 검증된 예비 창업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서 성공적인 창업의 길로 나아가길 기대하며, 진흥원의 모든 인프라와 노하우를 통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