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충운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환경·문화·스포츠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산업도시 이미지가 강한 포항을 △친사람 탄소중립·생태환경도시 △함께 만드는 고품격 인문·문화도시 △함께 누리는 건강한 스포츠도시로 조성해 환경·문화·스포츠도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시켜 작금의 인구문제와도 직결된 시민정주의식 제고는 물론 사람이 떠나는 도시에서 다시 찾는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는 것이다.
문후보는 생태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구도심 내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속 추진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생산 확대 ▷전기차·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 ▷대중시설 등 포항형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 ▷음식물쓰레기 등 주민 친화적 처리시설 구축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확대 등과 함께 ▷기피 환경시설 주변 지역에 대한 경제·심리적 보상 확대 등 세부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또 인문·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대시민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포항 지역학 연구 활성화 지원을 비롯해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강화 ▷대시민 문화예술 아카데미 활성화 ▷시민예술 아케이드 구축 ▷위인 「청암 박태준 기념관」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뒤 “▷종합운동장 재건축 추진 및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장량·오천·흥해 등 권역별 스포츠 관련 시설 확대 조성 등과 함께 ▷포항 해양레저스포츠종합센터 건립 ▷요트 등 수상레저스포츠산업 육성 ▷해양레저스포츠 관련 각종 대회 유치 등으로 국제해양레저스포츠도시 포항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