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도내 고교생 특별장학생 529명에게 장학금 1억9천4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특별장학생'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고등학생 가운데 학습활동에 모범을 보인 학생, 자연과학·예체능 등에 특수한 재능이 있는 학생, 선행·봉사활동 등 교내외 생활에 모범을 보인 학생을 선발한다.
이에따라 각 학교 신입생 100 명당 1명씩 학교별 적격자 추천과 경북교육청 '특별장학생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도내 고교생가운데 1학년 174 명, 2학년 171 명, 3학년 184 명으로 총 529 명을 특별장학생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고교생들에게는 연간 1학년 45 만원, 2학년 30 만원, 3학년 35 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한번 선정된 장학생은 지급 중지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한 3년간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