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 1조3천8백3억원을 투입해 약 11만9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
정부의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추진에 맞춰 경북도가 ‘2022년 일자리 창출 종합대책’을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경북도는 올해 1조383억원을 투입해 5대전략 18개 중점과제, 183개 세부사업의 일자리 지원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505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이를통해 신규일자리 11만9천개, 15~64세까지 고용률 68%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일자리창출 3천543개, 고용률 2.3%포인트 상향된 수치다.
경북도 관계자는 “현재 지역노동시장 현황은 코로나 19 등 영향으로 고용시장이 위축되고 지속적인 인구감소 등으로 전반적인 고용지표가 좋지 못한 상황”이라며 “그러나 이같은 여건을 극복하고 경기호전을 위해 적극적인 일자리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코로나 19, 해외전쟁 등으로 고용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집중하겠다”며 “이를 통해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의 일자리창출 종합대책은 정부의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추진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고용노동부가 일자리 문제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여건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