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소상공인들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픈한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빠르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경산시에 소재한 중국음식점 대표는 “먹깨비는 저렴한 수수료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주문하실 때 ‘힘내라’는 좋은 리뷰도 많이 작성해 주시고 먹깨비를 통한 매출도 매주 100만원 이상 올리고 있어 기운이 난다”고 말했다.
경북 칠곡군 소재 경북 토종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별에서 온 그닭 석적점’은 지난해 11월 경북 공공배달앱 우수가맹점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공공배달앱을 통하여 월 200만원의 매출증대 효과와 30만원의 중개수수료를 절감하여 점포경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치킨 프랜차이즈‘별에서 온 그닭’윤재석 대표와 석적점 정다겸 대표는 소년소녀가장 지원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칠곡군에 기탁한 착한가게이기도 하다.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지난해 9월 9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6개월의 운영기간 동안 회원수 11만 7천명, 가맹점 7,927개소를 확보하였으며 누적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해 성공적인 운영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포항, 구미 등 11개 시·군이 참여중인 공공배달앱“먹깨비”는 올해 하반기중 의성, 영덕, 성주 등 8개 군이 추가 참여해 19개 시·군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첫 주문 할인쿠폰, 일요일 할인쿠폰 등 프로모션과 더불어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여 TV 광고와 유튜브 등 SNS매체를 활용한 온라인 광고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전창록 원장은 “경북 공공배달앱이 소상공인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도민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정착하고 있다”며 “먹깨비가 골목경제를 살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