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포항에서는 모두 1,043대의 전기차 보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포항시에 따르면 올상반기에 전기차 승용차 520 대, 화물차 190 대, 승합(중형버스) 6대 등 총 716 대의 구매를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327 대의 구매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전기승용차의 경우 1대당 최대 1,300만원, 전기 화물차는 1대당 최대 2,040만원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포항시는 23일부터 신청일 현재 60일이상 포항시에 주소지를 둔 18세이상 시민과 법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 다고 밝혔다.
보조금지급기준은 전기승용차의 경우 차량소비자가격이 5,500만원미만 차량은 최대 1300만원, 8500만원 미만차량은 보조금의 50%로 차종에 따라 최저 475만원이 지원되며 8500만원이상은 지원하지 않는다.
여기에 전기 택시의 경우 국비 2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차상위 이하 취약계층이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 %를 추가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전기차 보조금 지원에 있어 취약계층과 다자녀, 생애 최초차량 구매자, 노후경유차 전기차 대체, 어린이 통학차량 등은 우선 지원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