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오미크론 확진자 고위험군 관리를 위해 경북형 방역 3종 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에 따르면 도내 모든 사회복지시설 대상 자가검사 키트  38 만개 긴급지원키로 했다. 또 전국 최초 도내 병·의원에 신속항원 검사 본인부담금 지원 조례 신설과 일선 긴급 상황 대비 요양‧정신병원 등 고위험군 검사키트  10 만개를 추가 확보했다는 것이다.

먼저, 지역 내 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재가노인 주‧야간보호시설 이용자들이 사용할 자가검사 키트  39 만 2000 개를 시‧군으로 지원하고 진단키트는 종사자 1인당  10 개씩 지원된다.

또, 전국 최초 조례를 신설해 지역 병‧의원에서 신속항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시스템을 도입해 검사비용을 무료로 지원하고, 검사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도민들은 가까운 동네병원 등에서 진료 시 본인부담금  5000 원 ~9000 원을 한시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긴급 상황을 신속하게 대비하기 위해 요양‧정신병원 등 고위험군 대상으로 1차 자가검사 키트  10 만개를 시·군에 지원하고, 2차 예비 물량으로  10 만개를 추가로 확보한 상황으로 코로나 다수 발생 시·군에 긴급 지원 등에 대비해 미리 확보했다고 경북도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