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산업단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들에게 교통비를 지원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 근로자에게 월 5만원씩 연간 최대 60 만원의 바우처가 지원된다.
바우처는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택시 등) 이용료와 주유비, 전기차 충전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경북도내 지원 대상 산업단지는 118 개다. 지원 자격은 대상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만 15~34 세 이하의 청년(군 복무를 마친 경우 군 복무기간만큼 상한 연령 연장, 최장 5년)이며 직접 온라인 청년교통비 지원시스템에서 개별 신청하면 된다.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나, 예산 소진 때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사업 운영기관인 산업단지공단이 해당 신청자의 근무 중소기업, 나이, 입주계약, 고용보험 가입 여부를 심사한 후 선정 결과를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선정 대상자는 카드사에 카드를 직접 신청 및 발급 받아 용도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