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코로나19 발생 확진자 수가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확산되고 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지역 감염자 929명, 해외 입국자 6명 등 935명이 확진됐다.
지역 별로 보면 구미시 180명, 포항시 173명, 경산 120명, 김천시 83명, 경주시 79명, 칠곡군 58명 안동시 51명, 영주시 30명, 영천시 24명, 상주시 22명, 예천군 19명, 군위군·울진군 각 15명, 봉화군 13명, 문경시 11명, 성주군·청송군 각 10명, 청도군 9명, 고령군 6명, 의성군·영덕군 각 3명, 영양군 1명이다.
울릉군을 제외한 도내 23개 시군 중 22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 감염사례는 칠곡의 P요양병원 관련 12명이 추가돼 누계 24명이 됐고, 대부분의 확진자가 가족이나 지인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2만 4105명이며, 현재 4819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 감염자 4592명이 발생해 하루 656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담병원 가동률은 전체 964병상의 53.3%인 514개를 사용 중이며,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7.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