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일 오전 9시 35 분께 경주시 황성동 베스티움프레스티지 아파트 건설 공사 현장에서 45m 높이의 대형 건설기계인 항타기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인해 직원 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장비가 길 건너편에 있는 2층 규모 경주축협 용황지점 건물 위를 덮치면서 건물이 크게 파손됐다.

     
또 길가에 주차된 차량과 지나가던 차량 등 5대가 파손됐고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이 일대 주택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사고로 건물파손 피해 등을 입은 경주축협 용황지점은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