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경북장애인선수단이 총 메달 206개를 획득,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특히 남자 사이클 박정현 선수(한국신기록), 남자 육상트랙 유병훈(T53)·임준범 선수(T13, 한국신기록)가 대회 4관왕에 올랐다.
또 여자 탁구 황민경, 남자 양궁 황승기 선수가 2관왕, 여자 수영 조민경 선수는 한국신기록, 여자 수영 전유경 선수는 대회신기록을 각각 달성했다.
이가운데 배드민턴 서명수 남자 단식·남자복식 2관왕, 신경덕 남자복식·혼성복식 2관왕, 이소영 여자 단식·혼성복식에서 2관왕을 차지해 경북은 배드민턴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전종근 경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북선수단의 투혼과 열정이 전국체전 3위의 위업을 달성한 원동력”이라며 “대회기간동안 선수들이 보여준 감동스런 모습이 경북도민들에게 큰 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