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야간 도로변을 운행중이던 택시가 인근 제과점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9일 오후 8시 50분께. 포항도심지역인 북구 신흥동 앞 도로에서 운행중이던 택시가 SUV차량과 충돌한후 그 반동으로 바로옆에 있던 제과점으로 밀고 들어간 것.
이사고로 40대 여성 택시승객과 운전자, SUV차량 운전자 등 모두 4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제과점으로 밀고들어온 택시로 인해 가게 출입구와 내부진열대 등이 크게 파손됐으나 손님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과 소방서가 출동해 응급조치를 취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