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최근 국토교통부의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서 '거점공항'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따라 국제선 취항도 가능해져 향후 국제공항으로 발돋움 할수 있게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공항의 장거리 국제노선 취항에 걸림돌이었던 ‘단거리 국제노선’ 문구가 3차계획이후 15년만에 사라졌다는 것이 큰 수확이다. 이는 곧 ·장거리 국제선 취항도 가능하다는 말이다.
대구공항이 통합신공항으로 이전후 국제선 취항까지 병행할 경우 그동안 인천공항을 이용했던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공항이용도가 높아질것으로 예상돼 그야말로 대구·경북 관문공항으로서의 위상을 갖출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고 경북도는 밝혔다.
경북도는 앞으로 연간 1천만 명 이상의 여객과 화물 26만톤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충분한 규모의 민항과 중장거리 노선을 위한 3200m 이상 활주로 건설을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대구경북 신공항이 우리가 건의한대로 대부분 반영됐다”며 “신공항과 연계교통망 건설을 위해 대구·군위·의성과 긴밀히 협의하고, 여야정 협의체를 통한 국회와 정부차원의 재정지원과 국가계획 반영도 이끌어 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