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채소류 주산지 시·군을 7년 만에 변경 지정했다.
주산지 별로 보면 마늘은 기존 의성에 영천이 추가됐으며, 생강은 안동·영주에 예천·봉화가, 새송이버섯은 경주·김천·청도·성주에 경산이 추가됐다.
표고버섯은 김천·청도, 느타리버섯은 청도, 산약에 안동, 백수오에 영주, 천궁에 영양 등 5개 품목 주산지를 신규 지정했다.
그러나 고추(안동·영양·봉화) 주산지에서 의성·청송, 새송이버섯 주산지에서 상주·칠곡, 오미자(상주·문경) 주산지에서 예천을 뺐다.
경북도는 주산지가 바뀐 경우는 시·군에서 힘을 쏟는 특화 품목 정책과 기후변화 등에 따라 재배 면적이 줄거나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