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이 사회적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지역에서도 최대사기사건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북경찰청이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사기범죄 특별단속결과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올상반기 도내에서는 모두 551건의 사기범죄가 적발돼 835명이 검거됐으며 이중 67명이 구속됐다.
특히 범죄유형별로 보이스피싱을 포함한 전화금융사기사건으로 검거된 피의자가 536명으로 가장 많고 이가운데 59명이 구속됐다. 다음이 보험사기 277명(6명구속), 전세사기 14명(1명구속), 취업사기 8명(1명구속)순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찰청은 올하반기에도 각종 사기사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