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오천읍 지역구 이나겸 포항시의원(국민의힘)이 향년 55세를 일기로 지난 21일 별세했다.
이의원은 의정활동기간중 유방암이 발병해 수술을 받아 호전됐으나 이후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 여성의원중 한명으로 지난 2014년 지방선거 오천읍지역구에서 당선된이후 2018년 재선에 성공,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고 이있다.
2회에 걸쳐 복지환경위원장을 맡아 오천읍과 포항시의 환경개선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고 동료의원들은 말했다.
고인은 포항여고, 대구공업대 유아교육과를 졸업, 한국여성유권자 경북연맹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가족은 남편 양진석 씨와 1남이 있다.
한편 빈소는 포항시민장례식장 VIP실에 마련됐으며,장례식은 23일 오전 9시 포항시의회 1층로비에서 ‘포항시의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정승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