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목돈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내일채움공제 협약을 했다.
이에따라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사랑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하고 5년간 600만원을 납입하면 만기 때 2천100만원을 받을수 있게 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매월 중소기업 근로자가 10만원, 기업 14만원, 경북도가 10만원을 불입해 목돈을 만드는 방식이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사업주와 근로자가 공동으로 공제부금을 5년간 적립해 근로자에게 성과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경북도는 사업주 부담금 중 근로자 1명당 월 1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23일부터 도 및 공단 홈페이지에서 참여자 70명(기업당 5명 이내)을 모집한다.
도는 내일채움공제 지원이 중소기업 근로자 소득 증가와 장기근속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력에 대한 투자 의지가 높은 기업에 중점 지원하고 앞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