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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병대 현역간부가 전날밤 마신 술로 음주상태에서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내고 상가에 돌진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다행히 사고당시 상가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8시10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내 교차로에서 해병대 1사단 소속 A하사가 주행중 다른차와 충돌후 곧바로 상가로 돌진했다. 이사고로 상가 입구유리문과 내부가 파손됐다.
경찰의 음주측정결과 A하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하사가 전날 마신 술이 깨지 않은채 숙취상태에서 사고를 유발한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한뒤 군 헌병대에 이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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