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소재 병원에서 코로나 백신 주사인 아스트로제네카 예방접종을 받은 63세 남성이 접종 다음날 사망했다.
포항에서는 지난 3월 50대 여성이 사망한이후 두 번째 접종후 사망이다.
포항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숨진 남성 A씨는 지난 8일 북구 창포동 소재 동네병원에서 백신접종후 이틀째인 9일 오전 자택에서 심정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는 것이다.
A씨는 평소 지병인 심장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방역당국은 백신접종으로 인한 사망인지 여부를 조사중에 있다. 경찰에서도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위해 부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앞서 포항에서는 지난 3월 6일 남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로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은 50대 여성이 숨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