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체육대회 참가예정이었던 선수 등 5명이 코로나 19 양성판정을 받아 체육계가 발칵 뒤집혔다.
경북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훈련차 포항시내 체육관을 방문했던 대학생 선수 A씨가 코로나 19 확진자로 밝혀진데 이어 선수단 검사에서 고교선수 1명과 일반인 선수 3명 등 4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대학생선수 A씨의 경우 농구연습을 위해 체육관을 방문한후 포항지역 농구 코치진과 선수등 20여명과 함께 훈련을 한 것으로 확인돼 추가확진을 우려, 방역당국이 고교생 1600명 등 체육대회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는 등 소동을 빚고 있다.
체육회 관계자들은 “각 지역별로 도민체육대회가 개최되는데다 타지에서 오는 선수들이 많아 자칫 대규모 감염이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소독과 검사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