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내년까지 연매출 10억원 이상, 고용인원 10명 이상인 사회적경제 기업을 75개 육성키로 했다.
경북도는 18일 구미에 있는 소셜캠퍼스 '온 경북'에서 '2021년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기업 10-10클럽 육성사업' 참여기업 16곳과 협약식을 개최했다.
2019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을 매출액 10억원, 고용인원 10인 이상 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연매출 3억~5억원 규모의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하는 준 10-10클럽 육성과 함께 10-10클럽을 이미 달성한 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스트 10-10클럽 육성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경북도는 공모로 10-10클럽 달성에 도전하는 13개 기업과 포스트 10-10클럽으로 육성할 3개 기업 등 16개 기업을 지난 4일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외부전문위원의 기업 진단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서비스 개선, 투자자금 유치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정책사업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경북도는 올해 5월 현재까지 매출액 10억 원이상, 고용인원 10명 이상인 기업 55개를 육성했으며 내년까지 75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내실있고 균형잡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