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가 시행한 2020년 우수 발명교육센터 선정 심사에서 포항발명교육센터가 전국 최고 발명교육센터로 선정돼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1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한국발명진흥회는 전국 207개의 발명교육센터를 대상으로 전년도 교육 운영 실적과 발명교육 활성화 기여도, 교원 전문성 등을 평가해 최근 포항센터 등 전국 2개(경북, 전남) 센터를 우수 발명교육센터로 선정했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21개의 발명교육센터와 3개의 학생발명특허출원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각 센터는 정규과정, 1일 발명교육, 찾아가는 발명교육, 발명캠프 등 학생대상 발명교육 활동과 지식재산 교육, 교사와 학부모 대상 발명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체험과 교육이 동시에 가능한 메이커교육관과 북부메이커교육센터를 개관해 운영 중이다.
올해는 인공지능(AI)교육센터, 북부수학체험센터, 발명체험교육관과 동부메이커교육센터를, 내년에는 서부·중부·남부수학체험센터와 남부메이커교육센터를, 2024년에 수학문화관 개관을 앞두고 있는 등 창의융합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우수 발명교육센터 선정은 그동안 전국 최고 수준의 발명교육 환경 조성과 교육 프로그램 제공에 심혈을 기울여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는 양질의 발명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