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인구 10만명 이하인 도내 12개 군 지역 초·중·고교가 10일부터 등교수업을 실시한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경북도내 시군가운데 전면등교수업을 실시하는 곳은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예천, 봉화, 울진, 울릉군이다.
그러나 경북교육청은 이들 지역 학교가운데 전교생이 1천명 이상인 학교의 경우 감염확산에 대한 안전확보를 위해 전면수업 대상학교에서 제외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북교육청은 새 학년이 시작되는 지난 3월 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지침에 따라 학교 밀집도 3분의 2를 준수해 왔다.
또 60명 이하의 유치원과 전교생 300명 이하 또는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학생수 25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는 밀집도를 자율적으로 결정해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철저한 방역관리와 내실 있는 학사 운영으로 안전한 학교 생활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