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산지역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에 따르면 16일 자정 기준 경북도내에서는 모두 24명의 코로나 19확진자가 발생했다. 이가운데 경산이 12명으로 절반을 차지했고, 구미 6명, 경주 4명, 포항과 칠곡 각각 1명씩 발생했다.
경산의 경우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2명, 경산 ‘1128번’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1132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 D노인요양시설 관련 1명, A교회 관련 5명,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고 경북도는 밝혔다.
구미에서는 지난 14일 '구미 445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상주 확진자의 접촉자 4명, 유럽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다. 경주의 경우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1명, 경산 D노인요양시설 관련 2명, 울산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포항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1명, '칠곡 101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한편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19명, 하루평균 17명이 발생했으며 현재 2391명이 자가격리 중이며, 누적 확진자수는 3767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