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의 경영지원을 위해 5일부터 농가당 3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신청은 주말에도 가능하고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지급 대상자는 3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받으며 기존에 갖고 있는 농협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의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지급된다.
카드가 없으면 현장에서 체크카드를 신청·발급받을 수 있으며, 신규 카드 발급이 불가능한 농가는 다음달 14일 이후 지정된 농·축협 및 농협은행 지점에서 선불카드로 수령 가능하다.
포인트로 지급받으면 지급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 선불카드로 받으면 8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고, 사용기한이 지나면 잔액은 사라지며, 지정된 업종에 대해서만 사용 가능하다.
바우처를 받은 사람이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고용노동부),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플러스(중기부), 소규모 어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해수부), 소규모 임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산림청) 등을 중복해 받는 것은 불가하다.
바우처를 받은 사람이 한시생계지원금(보건복지부)을 신청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선정되면 바우처 지원금을 제외한 20만원이 지급된다.
이와 별도로 5대 피해품목(화훼, 겨울수박, 친환경농산물, 말, 농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해서는 매출감소 등 지원요건에 따라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10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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