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23개 시군이 코로나19 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여행업체에 1백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관광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체들에 대한 '여행업살리기 희망프로젝트’차원에서 추진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도내 시군에 등록된 여행업체 400곳이다. 이가운데 지난해말기준 845개 여행업체 중 국내외 겸업 여행업, 전세버스로 지원받는 여행업 등은 제외했다.
경북도와 시군은 1백만원 지원금으로 상품기획, 홍보 등 마케팅 비용이나 영업유지에 필요한 일반관리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매출액이 2019년에 비해 20% 이상 감소한 업체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지난해 이후에 신규 등록한 업체는 앞으로 예산 사정에 따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여행업체는 다음달 10일까지 여행업 소재지 관할 시군 관광부서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