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에서 26일 1차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 19 백신 예방주사 받은 접종자는 433개소 의료기관에 종사자 2만6백여명으로 집계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26일 첫 접종에 이어 다음달부터는 코로나19 치료병원 6곳 종사자 1822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경북도는 이들 시설과 병원 등 총 439곳의 2만2422명에 대해 2~3월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26일 오전 코로나19 백신(AZ) 도내 첫 접종현장인 안동시보건소를 방문해 접종자와 보건소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경북에서 백신 첫 접종자는 애명노인마을에 근무하는 사무국장 이상국(47) 씨로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았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오늘은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이 있는 날로 이제 코로나19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 일상으로 돌아가는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며 "도민들께서도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접종 순서가 되면 빠짐 없이 접종받아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