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복구당시 해병대원들의 모습)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로 전면적으로 중단됐던 장병들의 휴가가 거리두기의 완화로 다시 재개될 예정이다.
포항 해병대 1사단은 사회적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돼 17일부터 휴가를 정상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병대에 따르면 당초 정기휴가는 지난 15일부터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안전한 병력 유지 비율과 복귀한 장병들의 안전을 감안해 휴가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력 유지 비율은 작전상 필요한 병력을 정확하게 산출해 배치하는 것을 말한다.
해병대 관계자는 "정기 휴가자들이 귀대 후 일정 기간 영내 별도의 공간에서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장병들에 대한 휴가 비율을 고려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