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도 선착장 모습
경북 울릉군 소재 펜션에서 대구에 거주하는 40대 직장인이 욕실에서 숨진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울릉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3시40분께 울릉읍 사동리에 소재한 모 펜션에서 대구에 주소를 둔 A씨(49)가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당시 A씨는 욕실바닥에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발견은 이틀째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는다며 직장동료가 경찰에 신고를 함에 따라 수색 끝에 발견됐다.
▲ 펜션 자료사진(본 사건과 관련없음)
119 소방관계자는 “이미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온몸이 굳은 점으로 미뤄 사망시간이 좀 지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외부적으로 볼 때 특이점은 없으나 구체적인 사망원인에 대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