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서는 29일에도 코로나 신규확진자가 21명 발생했다. 이가운데 최근 급증세를 보이는 구룡포에서만 4명이 발생하는 등 집단발생추이가 계속되고 있다. 지금까지 구룡포지역 코로나 누적확진자는 31명이다.
코로나 확진추이를 보면 포항은 구룡포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고, 도내 타 시군의 경우 대부분 교회관련 접촉자들인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도내에서 확진된 코로나 환자 21명 가운데 해외유입사례도 2명이 추가됐다.
지역별로 보면 포항 구룡포에서 4명이 신규확진을 받은 것을 비롯 구미에서는 송정교회와 샘솟는교회 관련자 5명과 지난 27일 유럽 입국자 1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
또 김천에서도 구미 송정교회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상주에서는 한영혼교회 관련자 1명,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선별진료소 방문자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영주에서는 영주교회 관련자 1명, 경산에서는 대구 영신교회 관련자 1명이 발생했으며, 청송에서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됐다.
한편 경북도내에서는 최근 1주일간 275명이 신규 확진됐으며 현재 5천160명이 자가격리 중에 있다고 경북도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