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2020년 올해의 지방자치 최고경영자(CEO)’로 주낙영 시장이 선정됐다고 경주시가 21일 밝혔다.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난 2012년부터 지방자치행정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장에게 수상하는 상이다.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대도시 시장, 중소도시 시장, 군수, 구청장 등 4개 부문에서 각각 1명씩을 뽑았는데, 주 시장은 전국 30만명 미만 중소도시 시장 부문에서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주시는 주 시장이 시민의 숙원이었던 도심지 고도 제한을 완화하고 국책사업으로 확정된 혁신원자력연구단지를 경주에 유치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또 1979년 보문관광단지 개발 당시 강제로 이주당한 한센인 마을인 ‘희망농원’의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주낙영 시장은 소감을 통해 “25만 경주시민과 함께 협력해 이뤄낸 성과인 만큼 경제와 민생 어느 것 하나 소홀함 없이 모두가 잘사는 경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