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시군별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20일 하루에만 48명이 발생했으며, 특히 경산에서만 18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같은 확산세는 코로나 19가 급증세를 보이던 지난 2~3월과 비슷한 규모다.
경북도에 따르면 20일 경북도내에서는 경산 18명, 안동 11명, 영주 6명, 경주 4명, 청송 3명, 포항, 구미, 영천, 의성, 영양, 예천 각 1명씩 확진됐다. 발생 지역도 11곳으로 지금까지 가장 많은 곳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산에서는 대구영신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5명, 지난 18일 확진자(경산 709번)의 접촉자 8명, 대구동구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대구 종교시설 방문 후 검사안내 연락받고 검사 후 확진된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2명이 확진됐다.
안동의 경우 지난 18일 확진자(안동 89번)의 접촉자 4명, 지난 18일 안동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7명이 확진됐다.
영주지역은 종교시설 관련 지난 18일 확진자(영주 22번)의 접촉자 6명이 확진됐고 경주에서는 지난 18일 확진자(경주 158, 159번)의 접촉자 2명, 지난 4일 확진자(경주 121번)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확진됐다.
청송에서도 지난 17일 확진자(청송 8번)의 접촉자 3명, 포항에서는 지난 16일 확진자(포항 131번)의 접촉자 1명, 구미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 영천에서는 대구영신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의성의 경우 지난 19일 확진자(안동 93번)의 접촉자 1명, 영양에서는 인천 미추홀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예천에서는 지난 18일 확진자(안동 92, 청송 9번)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이에따라 경북도내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83명(해외유입 제외), 하루 평균 26.1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기준 경북도내 누적확진자는 1993명이며 시군별로는 경산 732명, 포항 181명, 경주 167명, 청도 158명, 구미 131명, 안동 104명, 김천 75명, 봉화 71명, 칠곡 61명, 영천 53, 예천 51명, 의성 46명, 영주 33, 영덕 24명, 성주 23명, 상주 22명, 문경 16명, 고령 14명, 청송 12명, 군위 10명, 울진 5명, 영양 3명, 울릉 1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