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이 지난 18일 「영천고용복지센터」와 「청도출장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청에 따르면 그동안 영천에는 고용센터가 개설되지 않아 영천시민들이 경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따라 고용노동청은 영천 시민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한층 강화된 고용복지지원을 위해 영천고용복지센터의 문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 센터에는 사무공간, 민원대기실과 함께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30석 규모 설명회장을 갖추고 있다.
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이곳에는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영천시청 복지팀·취업지원센터, 영천여성새일센터 등 직원 5명이 상주하며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청도에도 「대구고용노동청 청도출장소」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12월 23일부터 매주 수요일 직원 2명을 배치해 청도지역 고용관련 업무를 전담할 예정이다.
대구고용노동청 김윤태 청장은 “영천과 청도 등각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는 한국형 실업부조제도인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