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영남대학교 총장에 선출된 최외출 교수
최외출 영남대학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64)가 제16대 영남대 총장에 선출됐다. 영남대학교 출신으로 평생을 대학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는 최 신임총장의 선출로 영남대학교의 비약적 발전이 기대된다.
학교법인 영남학원은 16일 열린 이사회에서 최외출 새마을 국제개발학과 교수가 신임 총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영남학원 이사회는 당초 총장추천위원회로부터 최교수를 포함, 강석복 통계학과 교수, 윤대식 도시공학과 교수 등 3명의 총장후보에 대한 면밀한 심사를 거친 결과 최종 최외출교수가 총장으로 선출됐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최외출 교수는 총장임기가 시작되는 2021년 2월 총장에 취임해 향후 4년동안 영남대학교를 이끌어가게 된다.
영남대 출신으로 지난 1989년부터 이 대학 교수로 재직중인 최 신임총장은 그동안 대외협력 부총장을 비롯 박정희 새마을대학원장, 국제개발협력원장, 행정대학원장 등 주요보직을 거쳤으며, 한국새마을학회 초대회장과 한국지역발전연구재단원장, 글로벌새마을포럼회장 등 학내발전은 물론 대외적인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이대학 출신으로 지난 박근혜 전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기획조정특보를 맡아 ‘박근혜 정부 숨은 실력자’란 평가를 얻기도 했다.
이처럼 대내외적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지난 최교수가 신임 총장에 선출되면서 향후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적 학교운영이 진행될것이라는게 대학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영남대학교 관계자는 " 신임 최외출총장이 취임하면 우수학생유치와 융복합 전공교육강화, 전통적 대면강의교육제도 개선, 대학 특성화 강화, 외국유학생 유치확대, 교수연구기능확대 등 학내 전반적 교육시스템은 물론 재정확충방안, 재정합리화 등 영남학원 전반의 개혁적운영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