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 전경
내년도 경북교육청 본 예산이 최종 4조4057억원으로 확정됐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제320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확정된 내년 본예산은 4조4057억원으로 지난해 4조5761억 원보다 1704억원(3.7%) 줄었다.
경북교육청은 본예산은 고교 무상교육 등 국가정책사업을 우선 반영하고, 지난해 회계 재정분석을 통한 사업 재정비, 연도내 집행 가능 예산 반영 등 세입 재원 감소에 따른 재정 운용의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도 주요사업으로 고등학생 전 학년 무상교육(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 대금 등) 747억원이 편성됐다.
전면 무상급식 예산으로 3,156억원이 편성됐다. 이가운데 인건비와 운영비 1,949억원은 교육청이 전액 부담하고, 식품비 1,207억원은 지역교육청과 경북도, 시·군 지자체가 분담하게 된다.
또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신증설 268억원 ▲학교시설 증개축 878억원 ▲학교 체육시설 개선 93억원 ▲학교 급식환경 개선 120억원 ▲학교 시설 교육환경 개선 2580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교육 등 미래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선 ▲학생용 태블릿PC 등 정보화장비 보급 189억원 ▲스마트교육 및 소프트웨어교육 활성화 86억원 ▲학내 전산망구축 및 관리 14억원을 집행키로 했다.
이 밖에 ▲만3 ~ 5세 아동의 교육비와 방과후 과정반을 지원하는 누리과정 지원비 1839억원 ▲저소득층 자녀 방과후 자유수강권 및 학비 지원 등 54억원 ▲특수교육운영 및 지원에 262억원 등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