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도내 신규 일자리가 모두 1천117개 창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김천·구미·칠곡군과 공동으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사업’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 일자리 960개를 상회한 1천117개가 창출됐다는 것이다.
경북도는 이같은 추이를 발판으로 내년에는 기존 사업의 기본틀은 유지하되 김천 국가융복합혁신클러스터, 구미 스마트 산단, 칠곡 자동차 부품 혁신벨트 등의 지역 산업정책과 이 사업의 연계를 더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그동안 참여기업의 연차별 지원이 불가능해 특허 등 지적재산권 획득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기존 사업에 대한 장기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기업은 고용서비스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일자리 수요를 확보하고 교육훈련을 지원해 신규인력을 공급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01년에는 코로나 이후의 환경변화와 현장수요를 적극 수렴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의 성장을 촉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