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산림 ‘고부가가치’ 방안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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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산림 ‘고부가가치’ 방안 시급

기사입력 2020.10.30 17:24    김명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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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28일 '제5차 2020 농촌살리기 정책토론회'를 열고 경북 산림자원의 효율적인 활용 전략과 관련제도 정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동필 농촌살리기 정책자문관과 신원섭 충북대 교수(전 산림청장), 백규흠 한국임업후계자협회 부회장 등 전문가와 현장종사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경북도의 산림률은 70.3%로 강원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임업에 종사하는 가구는 2019년 2만439가구로 전국 8만46가구의 4분의 1 정도에 이른다.

그러나 이들 반 이상이 60세 이상의 고령층이고, 산림 미보유 임가가 전체 임가의 90%를 차지하는 등 산업구조가 영세할 뿐만 아니라 임가의 소득수준도 낮은 편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신규 약용작물 개발, 관광산업과의 연계 등 고부가가치화를 이뤄 침체된 경북 산지지역의 활력을 되찾고자 하는 것이 이번 포럼개최의 목적이라고 경북도는 밝혔다.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박주원 경북대 교수는 산림자원 정보의 효과적인 수집과 활용을 위해 실시간 수요-공급-활용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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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섭 충북대 교수는 타 산업과의 미흡한 연계성을 문제점으로 지적하면서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산림계획 수립과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자유토론에서 백규흠 한국임업후계자협회 부회장은 "앞서 논의된 제안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임업인들의 6차 산업에 대한 이해가 필수 요소"라며 "임업 종사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역량향상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동필 경북도 농촌살리기 정책자문관은 "지역 여건을 반영한 산림기본계획의 수립과 임업의 6차 산업화, 유통구조 개선은 물론이고 관련 사업 간의 융복합과 같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경북의 산림은 생태관광, 에너지, 바이오 등 미래 신성장 산업의 핵심자원"이라며 "이에 대한 활용 방안을 임업뿐만 아닌 다차원적 측면에서 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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