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지역 교육청에 마련된 수능 응시원서 접수창구 모습
【KNC 뉴스】정승화 기자=올해 경북지역에서 대입 수능시험을 치르는 응시자가 지난해보다 2천5백여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경북도내 8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고등학교에서 수능원서를 접수한 결과 올해 응시자는 1만9천841명으로 지난해보다 2천521명이 줄어들었다.
응시자 가운데 재학생의 경우 지난해보다 2514명이 줄어든 1만6717명(84.3%), 졸업생은 64명 감소한 2700명(13.6%),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57명 증가한 424명(2.1%)이 지원, 평균 11.3% 감소했다.
시험지구별로는 안동이 지난해 대비 758명(13.4%)으로 감소폭이 가장 컸고 포항, 구미 지구에서도 평균이상의 접수자 감소 현상이 나타났다.
수능영역별로 수학 가형 선택이 6000명으로 선택 비율이 30.2%, 수학 나형 선택이 1만3209명으로 66.6%의 응시생이 선택했다.
또 탐구영역은 사회탐구 1만188명(51.3%), 과학탐구 8968명(45.2%), 직업탐구 96명(0.5%)이 각각 지원했다고 경북교육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