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 뉴스】김명남 기자=지난 2018년 경북도교육감 후보로 출마했던 안상섭씨가 10일 사기혐의로 법정 구속됐다. 교사출신으로 선거전에서 현 임종식 교육감에 맞서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던 안씨가 전격 구속됨으로써 교육계와 지역사회에 상당한 충격을 주고 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형사 1단독 신진우 판사)는 10일 안상섭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안씨는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당시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들로부터 선거자금 명목으로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혐의로 구속됐다.
한편 안씨는 당시 선거와 관련 이번 사건과는 별도로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지난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