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 뉴스】정승화 기자=소상공인을 위한 경북도의 정책이 본격 추진된다.
경북도는 20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골목상권 활성화 특별사업, ▲고향시장 행복 마케팅사업, ▲경북 상권활성화 특별구역(특화거리)지정 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코로나19 피해점포 및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 경북형 골목상권 활성화 특별 환경개선 사업,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고향시장 행복마케팅 사업,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지정을 위한 조례 제정 및 정비 등이 본격 추진된다.
또 경북도는 지난 4월부터 지원하고 있는 피해점포 재개장비·경제회복비(1151억원), 카드수수료(240억원)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재개장비·경제회복비 지원 예산은 확진자 방문점포는 300만원, 휴업점포는 100만원, 기타 피해점포는 50만원 이상이 지원된다고 경북도는 덧붙였다.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경우 지난해 연매출액이 3억∼5억원 이내인 업체를 대상으로 카드수수료의 0.8%, 업체당 최대 50만원 한도로 지원된다.
올하반기 신규로 추진되는 골목상권 특별환경개선사업은 각 시군별로 1~2곳 이상 선정할 예정인데 20개 이상 상가가 밀접한 도내 30여개 골목상권에 4억~6억원씩 지원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