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 뉴스】정승화 기자=초미의 관심을 보인 미래통합당 지역구 여론조사 경선과 관련, 19일 TK지역 10곳의 최종공천자가 확정됐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대구경북에서 여론경선을 벌인 10곳의 공천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공천현황을 보면 ▲포항북구는 현역의원인 김정재후보가 강훈 예비후보를 누르고 최종 공천자로 확정됐다.
여론조사경선에서 김정재후보는 여성가점 5%를 포함 총 74.1%를 획득했으며, 강훈 예비후보는 신인가점 7% 포함 총 37.9%를 얻은 것으로 집계돼 김정재 후보가 크게 따돌린 것으로 밝혀졌다.
▲포항남·울릉 지역구에서는 신예 김병욱 예비후보가 문충운 예비후보를 누르고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김병욱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경선에서 청년신인가점 10%를 포함 총 62.6%로, 신인가점 7%를 포함, 총 54.4%를 얻은 문충운 예비후보를 누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주시에서는 박병훈 예비후보가 김원길 예비후보를 누르고 최종 공천자로 확정됐으며, ▲경산시에서는 윤두현 후보가 ‘청년여성’ 조지연 예비후보를 제치고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또 ▲구미갑에서는 구자근 예비후보가 김찬영·황재영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으며, ▲칠곡·성주·고령은 정희용 예비후보가 김항곤 예비후보를 이기고 미래통합당 최종 공천후보로 확정됐다.
대구지역의 경우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대구 수성을에서는 이인선 예비후보가 정상환 예비후보를 제치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고, ▲대구 북구을에서는 김승수 예비후보가 권요성·이달희 예비후보를 누르고 최종 공천자로 확정됐다.
또 ▲동구을에서는 ‘유승민 키즈’로 알려진 강대식 예비후보가 김재수·김영희 예비후보를 누르고 최종 공천후보로 확정됐으며, ▲동구 갑에서도 ‘유승민 키즈’ 류성걸 예비후보가 종군기자로 유명세를 탄 이진숙 예비후보를 제치고 공천자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