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욱 예비후보
【KNC 뉴스】김명남 기자=김병욱 미래통합당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울릉·독도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김예비후보는 “울릉·독도는 영유권 분쟁, 배타적 경제수역 보전, 해양자원의 이용, 자연환경의 보전 등 중요한 국가 요충지임에도 불구하고, 산업기반 시설 및 생활환경이 타 지역과 비교하여 매우 열악한 상황”으로 국가적으로 울릉·독도의 특수성을 배려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우선 최근 대형여객선의 선령 만료로 중형여객선으로 대체되는 등 울릉도 군민의 생존권을 위협받는 상황에서 주민 숙원사업인 정기 대형여객선 취항을 육로의 민자 고속도로처럼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방식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울릉공항 개항과 민·관·군이 함께 사용하는 복합항만인 울릉읍 사동항 공사 등 지역현안 국책사업을 국회, 중앙부처, 지자체와 협력하여 차질 없는 조속한 추진에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25년 5월 개항을 목표로 총 사업비 6,633억 원을 투입, 1200m급 활주로와 연면적 3500㎡ 지상 2층 규모의 여객터미널 건설,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 취항을 목표로 상반기 착공 예정인 울릉공항과 올해 7월 완공예정으로 현재 접안시설 축조공사가 한 참 진행 중인 울릉읍 사동항(2단계) 건설사업이 완료되어 5000t급 여객선이 접안 가능해지면 지역을 찾는 관광객 급증과 도동항 등 극심한 혼잡의 일소 등 지역 경기 활성화와 지역민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울릉공항 조감도
김병욱 예비후보는 “울릉도의 경제발전 및 주민복지 증대와 독도영유권 공고화의 핵심은 대한민국 국민을 포함하여 울릉독도가 생활 터전인 지역주민의 접근성 강화와 해상이동권 확보가 핵심”이라고 말한 뒤, “현재 인천광역시에서 백령도를 비롯한 지역 내 섬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여객선 운임을 지원하는 것처럼, 정부와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울릉·독도를 찾는 도민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인턴부터 시작해서 보좌관까지 15년 가까이 국회에서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입법·정책·예산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40대의 젊고, 힘 있는 본인만이 이러한 SOC 국책사업 차질 없이 조속히 추진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