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포항과메기도 이젠 외국인 근로자들이 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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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회

포항과메기도 이젠 외국인 근로자들이 손질!

올해 과메기손질위해 입국한 외국인근로자들만 148명
기사입력 2019.12.16 17:54    정승화 기자 @
꾸미기_191216 포항시, 과메기 일손 돕는 외국인계절근로자 방한용품 전달.JPG▲ 포항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방한복을 전달하는 모습
 
【KNC 뉴스】김명남 기자=최저임금법 등의 영향으로 국내 근로자들의 임금이 높아지면서 겨울철 특수를 누리고  있는 포항과메기 손질도 이젠 외국인들의 손을 빌리게 됐다.

포항시에 따르면 현재 포항지역 수산물가공업분야에 취업돼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모두 142개 업체에 424명.

이들 대부분 포항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248가구의 다문화가정의 해외친인척들로 외국인계절근로자 제도를 통해 일정기간 입국해 근무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포항지역의 특산물인 과메기손질을 위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148명. 구룡포와 장기면 등 포항지역 항포구 마을에 산재한 46개의 과메기업체에서 이들의 손을 빌려 과메기제품생산이 여념이 없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들 근로자들이 지난 11월1일 입국해 각 업체에 분산돼 일을 하고 있다”며 “내년 1월 29일 전원 근무를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 3개월동안 포항에 체류하며 일손이 바쁜 과메기 성수철동안 판매업체와 어업인들에게 도움을 준후 돌아간다는 것.

꾸미기_KakaoTalk_20191216_175226253.jpg▲ 포항의 겨울철 특산물인 과메기 손질모습
 
업체입장에서는 값싼 노동력으로 일손부족을 해결할수 있고 이들 외국인 근로자들은 약 3개월정도 짧게 일하고도 본국에서 일하는것보다 많은 수익을 벌수 있어 양쪽모두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는게 포항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포항시의 외국인계절근로자 제도이용은 올해로 3년째로 해가갈수록 신청업체가 많아 앞으로 이들 외국인들에게 의지하는 노동력의 규모는 더욱 커질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2일 대구 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업체를 일제점검하고 어촌의 일손을 돕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고충을 듣는 한편, 방한용품을 전달해 추위와 고된 노동에 지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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