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9일 영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철저한 방역을 당부하고 있다
【KNC 뉴스】김명남 기자=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를 위해 전국 축산농가가 비상이 가운데 최초 발생지인 경기도 연천과 경북을 오가는 축산차량이 다녀간 경북지역 농장에서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연천농장을 출입했던 차량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칠곡과 김천, 예천 등 도내 3곳 축사의 돼지를 정밀진단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경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도내 모든 축사의 돼지에 대해 반입과 반출을 3주간 못하도록 조치했다.
이날 영주를 방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발생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위험한 상황”이라며 “타지역에 비해 축산농가가 많은 경북도에 발생하면 우리 축산이 설자리를 잃어버릴만큼 위험하므로 원천차단될수 있도록 도민모두가 방역에 매진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