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의회 전경
【KNC 뉴스】이영균 기자=대구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가 2일 제5차 회의을 열고 집행부에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한 전담부서(통합신공항추진단) 신설 등 통합공항이전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위원장 박창석, 군위)는 이날 제5차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으로부터 통합공항이전사업에 대한 주요 업무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현안사항에 대한 질의 및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방안을 집행부와 모색했다.
특히 통합공항 이전 부지를 주민투표로 결정할 것이란 국방부 방침발표 후 과열되는 양상인 군위-의성군간 경쟁에 따른 갈등해결 방안과 탈락한 지역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등 현재 이슈화 되고있는 각종 쟁점사항들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박창석 위원장은 “통합공항 이전사업은 경북의 미래 청사진을 결정짓는 매우 중대한 사업인 만큼 대구․경북은 확고한 의지를 갖고 사업을 진행해야 하며 현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 반드시 해결해야한다” 면서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특별위원회 위원님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사업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는 만큼 사업의 성공까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는 2016년부터 본격화 된 대구국제공항과 K-2 군공항 통합이전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다각적인 지원을 통한 이전 주변지역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9월 제303회 임시회때 구성됐다.
위원장은 박창석(군위), 부위원장은 박채아(비례)의원이 각각 선출됐으며, 활동 기간은 2020년 6월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