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의원회 긴급 간담회 모습
【KNC 뉴스】김명남 기자=최근 포항 남구 오천읍을 비롯한 남구지역 ‘검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나겸)가 긴급 간담회를 개최,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 14일 개최된 긴급 간담회에서 복지환경위원들은 집행부인 포항시로부터 지난 5일 오천읍 원리에서 발생한 수돗물 필터변색 등 전반적인 수돗물 오염민원에 대해 현황을 청취했다.
특히 수돗물 오염과 관련한 각종 피해사례와 신고가 4백여건에 이르고 있는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철저한 원인조사와 대책수립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들은 “이번 사태의 핵심은 수돗물에 대한 필터변색 등 현상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조사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시민들의 우려를 조기에 불식시키는게 선행돼야 한다”며 “이어 노후수도관 교체 등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