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포항구항의 모습(특정사실과 관계없음)
【KNC 뉴스】정승화 기자=울릉 저동초등학교 행정실에 근무하던 A씨(51)가 심정지로 쓰러져 여객선편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선내에서 숨졌다.
지난 6일 오후 8시 36분께 울릉~묵호간 여객선 내에서 울릉도에서 육지병원으로 긴급 이송중이던 A씨가 미처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보건의료원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근무도중 갑자기 심정지현상으로 쓰러져 보건의료원에서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를 이용해 응급치료에 나섰으나 의식이 회복되지 않아 여객선을 이용해 육지로 후송중이었다는 것이다.
특히 이날은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북상으로 헬기 후송이 어렵게 돼 여객선편으로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A씨는 지난 2016년에도 운동을 하다 갑자기 급성 심정지로 쓰러졌으나 심폐소생술으로 회복되는 등 일상생활중 심정지 상태가 자주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