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린대학교 전경
【KNC 뉴스】정승화 기자=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사학명문 선린대학교(총장. 김영문)가 전문대학교의 학교품질여부를 평가하는 대학평가에서 전 부문 우수판정을 받아 ‘기관평가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따라 선린대학교는 오는 2023년까지 ‘인증’자격을 유지하게돼 전문대학으로서의 위상강화는 물론 중장기적 학교발전방안을 마련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대학측에 따르면 기관평가인증은 대학의 학사관리에서부터 교육품질, 산학협력, 평생교육, 재정실태 등 모두 45개 부문에 걸쳐 평가를 받는 것으로 '인증'여부가 대학의 존폐를 가를 만큼 중요한 문제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된 2019년도 상반기평가에는 전국 43개 전문대학이 신청, 이가운데 사실상 합격판정인 ‘인증’은 약51%인 22개교가 받았고, 나머지 19개교는 조건부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한 대학의 경우 2023년까지 인증이 유효해 대내외적인 경쟁력강화는 물론 우수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대학측은 밝혔다.
선린대는 특히 지난해 포항을 비롯 경북동해안 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또다시 대학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명실공히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을 얻고 있다.
김영문 총장은 “올해 대학설립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대학평가에서 ‘인증’을 받게돼 감개무량하다”며 “교직원 모두가 합심단결해 이같은 결과를 가져온 만큼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지역과 함께 발전해나가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