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리이툴링 대회모습
【KNC 뉴스】김명남 기자=경북 청송군이 전국단위의 체육대회를 잇따라 유치하면서 여름피서철을 맞아 ‘관광청송’의 이미지와 지역경제활성화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청송군에 따르면 ‘제2회 청송군수기 전국초등학생 검도대회’가 20일부터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것을 비롯 ‘2019 청송 썸머 전국드라이툴링대회’가 27일 주왕산면 얼음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초등검도인들의 행사인 전국초등학생 검도대회에는 전국각지에서 8백여명이 개인이나 단체로 참가하게 되는 대규모 체육대회이다.
드라이툴링 대회는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등반하는 경기와 인공암벽 등반 경기 등으로 치러져 운동매니아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종목이다.
▲ 초등학생 검도대회 모습
이같은 행사유치로 참가선수들은 물론 가족과 일반관람객 등이 몰리면서 자연스럽게 숙박과 일반음식점, 상가 등을 이용하면서 지역경제활성화로 연결시킨다는 복안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2개 행사에 약 1천여명 이상의 선수와 가족들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주말과 피서철을 맞아 전국단위의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문화관광코스와도 연계돼 지역주민들도 크게 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연중 전국 및 도 단위의 축구, 탁구, 검도, 배드민턴, 산악자전거, 모터사이클 등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청송의 브랜드이미지도 제고하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