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 뉴스】정명교 기자=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취임이후 처음으로 포항고등학교를 방문, 교직원 및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임교육감의 전격적 방문은 올해초 포항고 교장으로 부임한 김용국 교장의 교육열정과 과학중점학교로 부상하고 있는 포항고 교직원들과 재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포항고를 방문한 임교육감은 포항고의 교육활동을 참관한후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격의없는 교육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포항고가 지난 1984년 현재의 학산동으로 이전한 것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그해 태어난 소나무로 기념식수를 했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이날 임교육감의 포항고 방문에는 김영석 포항교육장을 비롯 김용국 포항고등학교장, 박찬식 운영위원장, 김진옥 학부모회장, 유중근 동창회장 등 포항고 교육가족과 학생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임교육감은 “포항고는 전통적 명문고인 만큼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명품학교로 비상해줄것을 당부드린다”며 “올해 부임한 김용국 교장의 선도적 리더십과 교직원, 학생들이 힘을 합친다면 반드시 경북최고의 명문고로 부상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교육감의 포항고 현장방문으로 향후 맞춤형 교육정책개발은 물론 경북교육지원청의 정책적 지원이 한층 강화될것으로 학교측은 기대하고 있다.
포항고 김용국 교장은 “포항고는 지난 2012년부터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부터 교육부 정책연구학교로 선정돼 교육모델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우수한 교육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야말로 자타가 인정하는 명문고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